한 집에 오래 살다 보니
내 방에 있는 거울이 ,, 약간 내 감성을 제대로 방해했다.
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;
꾹 참고 무시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었는데
요새 편집용 데스크를 하나 더 데리고 오니
글쎄 매우 ,, 매우,,, 거슬린다 너..?
심지어 찍어둔 사진도 없어서
유튭 올렸던
vlog 캡쳐 해 왔음요 .. ㅎ
왼쪽은 책읽고 글 끄적여보는 곳이고
오른쪽은 완전 촬영 편집 데스크로 분류되어있는데
중간 경계를 괴롭히는 너 ...
새로운 데스크 들어오고
잘 됐다 ~~~
이왕 이렇게 된 거 아예 없애자 ! 하고 떼어놨더니
엄마가 다시 가져다 놓아 주심 ;ㅎㅎㅎㅎㅎㅎ
버리긴 아깝다며 ... .아놔 🤦🏻♀️
나는야 K- 딸 아니던가
말은 잘 듣자 주의
그래서 일단 내 방에 킵 해뒀는ㄷㅔ
너무 너ㅓㅓㅓㅓㅓ무 거슬리는 거 있죠 ;
어떤 상태였냐면 ?
^^
거울이 넓게 있으면
방이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는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지만
제 방처럼 맞은 편에 그린스크린인데
이렇게 쌩하니 보여주니
더 이상 못 참 겠더군요 ㅎㅎ
그냥 버리자니
방에 제대로 된 거울이 없기도 해서
쓰긴 써야 할 거 같은데
조금이라도 거울에서 조금의 크리에이티브함이라도 얻고 싶었어요 ㅠ,ㅠ
하루에 방에서 있는 시간이 제일 긴 거 같은데
기분이라도 좋아지려고요!
(나 감성감사 = 감성에 살고 감정에 죽진 않지만 사랑한다 ㅎ )
그래서 급하게 거울용 스티커 , 거울에붙이는 스티커, 리무버블 스티커
뭐 등등의 검색을 무진장하고
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평소에 귀여워서 인스타 저장해둔거
찾아서 겟또리 했습니당
너로구나 .. 나의 감성을 그나마 조금 책임져 줄 친구가 ?
포장이 깔끔하게 잘왔더라구요
저는 1+1 제품을 샀는데
스티커 구겨지지말라고 나무 판자에 잘 덧대어
왔어요 :)
짠
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??
저는 #오늘의집 에서
1+1 하는 제품 샀는데 ( 완죠니 내돈내산)
다른 곳에도 많이 파니
관심 있으시면 둘러보시고 맘에 드는 걸루 겟챠 하셔용 ㅎㅎ
제가 산 곳에서 1+1 은 맘에 드는 디자인 2개 마음대로 고를 수 있더라구요
그래서 저는 결이 비슷한두개로 골랐구
다른 분들이 후기 올려주신거 참고해서 젤 예쁘겠다 싶은걸루 구매했어용 !!
첫 인상 :
1. 생각보다크다
2. 꽤 귀엽네 ?
정도였구
리무버블인데
뭔가 찍찍이 쪽이 단단해서 흠 이거 리무버블 맞겠지 라는
의심을 한 5초정도 했습니다 ㅎ
일단
어떻게 배열 하면 좋을지 생각하면서
큰 거 부터 붙여서 큰 틀을 잡고
그 다음에 작은 걸 붙이면서 느낌을 봤어요 !
🟡제가 해보고 느낀 걸 먼저 말씀드린다면
-> 큰거만 자리를 먼저 잡고 붙인 후 작은 것들을
어디에 어떻게 배열해도 예쁘다 ㅎ 입니다 !
⚠️물론 색이 한 곳에 겹쳐 있는거보다는
색이 요리조리 잘 섞여있는게 좋겠지유 !
붙이고 떼고를 몇 번 하면서
요리조리를 해봅니다 .
그러기를 한 10분 정도 ??
하면
3
2
1
쫘자잔 ~~~
(일단 제 잠옷이 너무 시강인점 죄송하고 양해 부탁드립니닭 .. )
보시는 것처럼 너무 귀엽뽀짝하게 끝났어요 >3<
사실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
이런 거 할때 심장바운스가 빨라지는데 ㅋㅋㅋㅋㅋㅋ
제 똥손 치고는 귀엽게 나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ㅎㅎ
다른 분들은 훨씬 더 귀염뽀짝하게 완성 하실 수있을거에요 오브콜스 와이낫 ?
아 제가 사실 이 거울 크기만큼 요즘 유행하는 터프팅을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
사실 그거는 돈도 들도 그만큼의 정성을 드릴 여유도 요새 없기때문에
간단하게 스티커로 새옷을 입혀주었습니다 히히
참고로 제 방은 이렇게 귀염뽀짝한 느낌이 아니구.
제가 사랑하는 주광 조명들이 열일하는 그런 갬성의 방인데 ㅎㅎ
그래서 걱정을 많이했거든용 ! ?
근데 밤에 불끄고 작업할 때라든지 책읽을 때 문득 보면
생각보다 어우러지는 거 같기도 하고 .. ?
그쵸 ??
생각보다 갬성이 잘 섞이더라구요 ㅎㅎ 귀엽구 !
이제 오래된 거울친구가 새옷을 입었으니
저 또한 후련하고 새롭게
올해를 잘 살아보려구융 ~0~
★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★
* 방이 좀 질렸다 ( 나 새로운게 필요핵! )
* 귀염뽀작한 감성을 좋아한다 ( 내 방 귀염뽀짝 해져라! )
* 오래된 거울이 있는데 버리긴 아깝다 ( 새거울 같은 너낌스~~~)
* 그냥 심심하다 (ㅎ )
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꼭 해보세용 !
생각보다 많이 귀여워요 ➰ ⍥